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 이번 여름 꼭 가야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지 않나요?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의 매력과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소개합니다.

Essential Life
May 10, 2025
4 min read

최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유튜브에서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가 꾸준히 화제다. 이곳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에 위치한 넓은 초원으로, 매년 6월이 되면 ‘샤스타데이지’라는 하얀 꽃들이 온 초원을 뒤덮어 마치 꿈속에 온 듯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요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그리고 실제 방문 경험담까지 자연스럽게 풀어내려고 한다. 이 글이 끝날 무렵,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도 정리해둘 테니 끝까지 따라와 주시면 좋겠다.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축구장 여섯 개 정도를 합쳐놓은 넓이로, 탁 트인 초원 위에 ‘샤스타데이지’라는 하얀 꽃들이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만개한다. 이 꽃들은 화려하다기보다는 소박하지만, 넓은 초원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많이 피어나 장관을 이룬다. 일명 ‘계란 프라이 꽃’이라고도 불리며, 꽃잎이 넓고 흰색이라 꽃밭 전체가 마치 계란 프라이가 펼쳐진 것처럼 보인다.

요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건 ‘언제 가야 제일 예쁜 꽃을 볼 수 있나?’, ‘주차는 어디에 하나?’, ‘사진 잘 나오는 포토존이 있나?’, ‘방문 전 준비해야 할 것들’ 등이다. 이 질문들에 하나씩 답해보고,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담도 소개해보자.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 언제 가야 할까?

이곳은 6월 중순부터 7월 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특히 6월 말이면 샤스타데이지가 완전히 만개해, 꽃밭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실제로 방문객들은 6월 20일경부터 꽃이 만개하기 시작해, 6월 말~7월 초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날씨가 맑으면 하늘과 꽃밭이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지만, 청옥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구름이 자주 끼기도 한다. 그래도 구름 낀 하늘도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차와 이동, 방문 전 준비

육백마지기는 입장료가 없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주차장이 넓지 않아 성수기에는 주차가 쉽지 않을 수 있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대형버스 진입이 불가능하고, 취사와 야영은 허용되지 않으니 참고하자. 다만, 차박 명소로도 유명해 차량을 이용한 소풍이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산길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어 차로 올라가다 보면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 발전기는 육백마지기의 상징적인 풍경 중 하나로, 마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라가는 길 자체도 아름다워,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포토존과 인생샷 명소

육백마지기에는 아담한 성 모양의 조형물과 무지개 의자 등 포토존이 곳곳에 있다. 특히 성과 무지개 의자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꽃밭 전체가 포토존이나 다름없지만, 경사진 언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샤스타데이지 꽃에 파묻힌 듯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옷차림은 밝고 쨍한 색상이 사진에 더 잘 어울린다.

실제 방문자들의 경험담

직접 다녀온 사람들은 “넓은 꽃밭을 걷다 보면 힘들지도 않고, 마치 알프스에 온 듯한 기분”이라고 말한다. 꽃밭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사진을 찍으면 어디서나 명당이다. 다만, 산에 위치해 있어 계단과 언덕이 있으니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이나 우산을 챙기는 것도 추천한다.

2025년 최신 트렌드와 축제 정보

올해는 평창군 미탄면에서 ‘아웃도어 빌리지’와 함께 첫 로드트립 축제가 열렸다. 6월 7일에는 산너미 목장 육십마지기(육백마지기 인근)에서 백패커 100여 명이 모여 5시간 동안 트레킹을 하며 미탄의 신록을 느끼는 행사가 진행됐다. 다음 날인 8일에는 미탄면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한 참가자에게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렸다. 이처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을 고유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이런 행사는 입소문을 타면서 아웃도어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브랜드 앰버서더들의 신청이 쇄도했고, 행사 참여 신청은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와 행사가 계속될 전망이다.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아래 표는 방문 전 꼭 알아두면 좋은 핵심 정보다.

항목	내용
위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길 583-76
개화 시기	6월 중순~7월 초 (6월 말이 가장 만개)
입장료	무료
주차	가능 (성수기엔 협소, 평일 방문 추천)
대형버스 진입	불가
취사/야영	불가 (차박은 가능)
포토존	성 조형물, 무지개 의자 등
애완동물	동반 가능
준비물	편한 신발, 쨍한 옷, 얇은 겉옷, 우산

마무리와 방문 팁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사람,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 가족 단위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꽃밭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진 한 장만으로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방문 전 날씨와 주차 상황을 꼭 확인하고,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그리고 꽃밭을 지키기 위해 꽃을 꺾거나 밟지 않는 것, 쓰레기는 꼭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핵심 정보 정리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는 6월 중순~7월 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며, 6월 말이 꽃이 가장 예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주차장이 있지만 성수기엔 협소하다.
대형버스 진입과 취사, 야영은 불가하다.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다.
방문 전 준비물로는 편한 신발, 쨍한 옷, 얇은 겉옷, 우산이 필요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가 2025년에도 진행되고 있다.
꽃밭을 지키기 위해 꽃을 꺾거나 밟지 않는 것, 쓰레기는 꼭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이 육백마지기 데이지 축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줬길 바란다. 올해 여름, 꽃밭을 걷는 설렘을 꼭 한 번 경험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