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지브리파크, 지브리 덕후라면 꼭 가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나고야 지브리파크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예매 팁부터 현장 체험, 한정 굿즈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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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지브리파크, 요즘 일본 여행 커뮤니티와 SNS에서 정말 자주 들리는 이름이죠.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 커플, 친구끼리도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많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나고야 지브리파크를 다녀왔는데, 그동안 궁금해하던 점들과 실제 경험담, 그리고 최신 정보까지 자연스럽게 정리해볼게요.
나고야 지브리파크, 왜 이렇게 인기일까?
지브리파크는 나고야 중심부에서 약 1시간 거리의 아이치현 나가쿠테시, 2005년 아이치엑스포 기념공원 모리코로파크 안에 위치해 있어요. 도쿄의 지브리 미술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죠. 공원 전체는 넓고 푸르며,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공간을 실제로 걸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지브리 덕후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누구나 환상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지브리파크,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지브리파크는 크게 5개의 유료 구역(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어딘가 숲, 모노노케의 별, 마녀의 계곡)과 무료 구역(모리코로파크 내 지브리 오브제 등)으로 나뉘어 있어요. 각 구역마다 입장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고, 입장권도 구역별로 예매해야 해요. 특히 ‘지브리의 대창고’는 메인 전시장으로, 지브리 영화 속 명장면과 소품,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등 볼거리가 가득해요. ‘마녀의 계곡’에서는 마녀 배달부 키키의 구초키 빵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실제 크기로 재현되어 있고, 회전목마 같은 놀이기구도 탈 수 있답니다.
지브리파크,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나고야역에서 히가시야마선(노란색)을 타고 후지가오카역에서 리니모 모노레일로 환승한 뒤, 지큐하쿠키넨코엔역에서 내리면 돼요. 역에서 나오면 무료 셔틀버스가 있어요. 귀여운 지브리 캐릭터가 그려진 셔틀버스를 타고 지브리파크까지 이동할 수 있으니, 귀여운 사진도 남기면 좋겠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버스로는 나고야역에서 바로 가는 직행 버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브리파크, 티켓은 어떻게 예매해야 할까?
지브리파크는 인기가 많아서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입장이 어려워요. 외국인 전용 예매 사이트가 따로 있는데, 여기서 예매하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안전하게 티켓을 받을 수 있답니다. 내국인 전용 사이트로 예매할 경우, 전화번호 인증이나 지류 입장권 발급 등 번거로움이 있으니 외국인 전용 사이트 이용을 추천해요. 대행사에서 구매하면 편리하지만 가격이 더 비싸니 참고하세요.
티켓 가격은 구역과 성인/어린이, 평일/주말에 따라 다르니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 구역/요금 | 성인(평일) | 성인(주말) | 어린이(평일) | 어린이(주말) |
|---|---|---|---|---|
| 오산포 데이 패스 | 3,500엔 | 4,000엔 | 1,750엔 | 2,000엔 |
| 프리미엄 패스 | 7,300엔 | 7,800엔 | 3,650엔 | 3,900엔 |
입장권 외에도 티켓 발행 시 서비스 요금(1장당 110엔)이 붙으니 참고하세요.
지브리파크, 실제 방문 후기와 팁
저는 지브리의 대창고 구역만 방문했는데, 이미 한 달 전에 예매했음에도 다른 구역은 마감이 돼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대창고만 봐도 충분히 즐거웠답니다. 전시물 하나하나가 디테일하게 재현되어 있고, 영화 속 소품과 배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감동이 컸어요. 특히 ‘아리에티’ 구역은 실제 인간 시점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민들레 홀씨와 간장물통, 아빠 작업실 등 소품들이 실감 났죠. ‘라퓨타’ 전시도 꽤 많았는데, 비행선 주방 등 일부 공간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아쉬웠어요.
지브리파크 내부에는 식당이 따로 없고, 대창고 구역에 샌드위치, 피자, 젤라또,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어요. 체력이 된다면 아침 일찍 도착해서 오픈런 하시는 걸 추천해요. 한 구역만 방문할 거라면 오후 3시 이후 입장도 괜찮고, 굿즈샵은 출구에 위치해 있으니 마지막에 들러보세요.
지브리파크, 촬영과 굿즈 이야기
지브리파크는 촬영이 금지된 곳이 많아요. 전시물 보호와 방문객 쾌적한 관람을 위해서인데, 그래도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은 꼭 기념사진을 남기세요. 굿즈샵에는 지브리 영화 속 기차표, 마그넷, 뱃지, 책 등 다양한 굿즈가 있어요. 특히 캘시퍼 뱃지는 나고야 지브리파크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굿즈라 인기가 많답니다. 음식 굿즈도 귀엽고 퀄리티가 좋으니 마음껏 쇼핑하셔도 좋아요.
지브리파크, 주의사항과 꿀팁
- 영업시간: 평일 10:00~17:00, 주말/공휴일 9: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공휴일이 화요일이면 수요일 휴무).
- 주차장 없음: 자차 이용 불가, 대중교통 이용 필수.
- 티켓 예매 필수: 현장 구매 불가, 미리 예매해야 해요. 날짜 변경 및 취소 불가하니 신중하게 예매하세요.
- 입장 시간: 각 구역별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마녀의 계곡 구역 외에는 재입장 불가.
- 식사: 내부에 식당은 없고, 간단한 음식과 음료만 구매 가능.
- 촬영: 일부 구역은 촬영 금지, 출구에서 촬영 방법 안내.
핵심 정보 정리
- 위치: 나고야역에서 약 1시간 거리, 아이치엑스포 기념공원 내
- 구성: 5개 유료 구역(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어딘가 숲, 모노노케의 별, 마녀의 계곡) + 무료 구역
- 티켓: 외국인 전용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 현장 구매 불가
- 운영시간: 평일 10:00~17:00, 주말/공휴일 9: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 교통: 나고야역에서 전철+모노레일+셔틀버스 이용, 자차 이용 불가
- 촬영: 일부 구역 촬영 금지
- 식사: 내부 식당 없음, 간단한 음식·음료 구매 가능
- 굿즈: 지브리파크 한정 굿즈 다양, 굿즈샵은 출구에 위치
마치며
나고야 지브리파크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예매부터 방문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지만, 그만큼 보람찬 여행이 될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리에티’와 ‘라퓨타’ 전시가 가장 인상 깊었고, 굿즈샵에서 한정 굿즈 쇼핑도 큰 즐거움이었답니다. 지브리 덕후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여행 준비하실 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